[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사업비 3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위도면, 변산면 격포리~대항리 지선 마을어장내에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 등을 위한 해삼 종자 4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중 54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왕등도․벌금․격포․대항어촌계 다수의 어촌계원, 해녀, 잠수부가 참여한 가운데 해삼자원 회복과 증강, 어촌계 공동 소득증대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위한 해삼종자 방류 모습[사진=부안군청] 2019.12.09 lbs0964@newspim.com |
방류한 해삼종자는 부안군 종묘생산업체인 해림수산, 현수산에서 직접 생산한 수산종자로 해삼종자에 대한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완료했다.
해삼은 해양수산부가 10대 전략 양식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중국의 해삼시장 규모가 약 3조원 가량으로 전략적 수출품목으로 육성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해삼을 대표 수산물로 육성코자 '부안 바다신사해삼'이라는 상표를 개발하고 해삼 산란서식장 조성, 종자방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어촌계별 생산량 증대 및 '부안 해삼' 350만 달러 중국 수출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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