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최대호 기자 = 9일 오전 5시 43분쯤 경기 평택시 오성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경기 평택시 오성면 양계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19.12.09 |
이 불로 양계 부화장 7개동(연면적 5110) 가운데 5개 동이 전소됐다. 또 사육 중인 양계 6만수 중 3만수(소방서 추정)가 폐사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4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전 6시 58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대응단계를 해제했고 오전 7시 18분쯤 진화를 마쳤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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