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상봉동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의 '상봉동 공동체 재생 도화지 그리기'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19.12.08 lkk02@newspim.com |
'도화지(桃和地)그리기'는 '복숭아로 화합하는 지역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상봉동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로 상품 개발 및 마을기업을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고 옛 우물터를 주민소통 공간으로 복원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 4월 착수, 12월 완료 계획으로 진주시 비봉로 102-1 일원 8만4000㎡ 구역을 대상으로 국·도비 6300만원 포함, 예산 1억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주시 상봉동팀은 지난 1월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KT&G가 공동 주최한 진주지역 도시재생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촉석루와 비봉산을 잇는 비봉문화거리 조성 계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4월에는 지역특산품 (복숭아,산딸기 등)을 활용한 마을브랜드 개발과 마을기업 설립을 내용으로 국토교통부 주민 지원 사업에 선정돼 1500만원의 교육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또 지난 10월 25일, 2019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열린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최종 성과 평가에서는 복숭아쨈과 브랜드 개발이 실현가능성 면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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