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혁신TF 2차 회의
김용범 차관 "파격적인 정책 필요"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산업으로 바이오를 점찍은 정부가 관련 산업 혁신 5대 전략을 마련했다. 정부는 5대 전략에 따라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차례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혁신TF' 2차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연구개발(R&D) 혁신 △인재양성 △제도·규제 개선 선진화 △생태계 조성 △사업화 지원 등 5대 추진 전략을 선정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전략별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과제별 세부 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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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월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산업 혁신 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9.12.06 ace@newspim.com |
김용범 차관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난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인센티브와 대폭적인 규제 개선 등 새롭고 적극적인 정책 과제를 추가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10개 부처의 담당 국장이 참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도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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