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조쉬 린드블럼에 대한 보류권을 포기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4일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이 조쉬 린드블럼에 대한 보류권을 포기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두산은 지난 11월25일 린드블럼이 2018~2019 시즌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한 만큼 보류선수 명단에 넣어 재계약 의사를 전한 바 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 1위에 올라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서 린드블럼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에 두산은 린드블럼이 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사 에이전트와 협의해 보류권을 풀어주기로 했다.
두산은 앞으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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