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통합팩 v13.0' 정식 출시... 보안성 강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0:56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4일 알집, 알PDF 등 각종 PC 필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알툴즈 통합팩'의 새로운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툴즈 통합팩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1만여 개 이상의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을 확보한 국내 대표 유틸리티 패키지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알툴즈 통합팩 v13.0'은 이전 버전 대비 업그레이드된 '알집'과 '알PDF'를 포함해 ▲알씨 ▲랜섬쉴드PC ▲알키퍼 ▲알드라이브 ▲알송 ▲알툴바 ▲알캡처 등 총 9개의 PC용 유틸리티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통합팩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알집 v11.0'과 '알PDF v2.0'의 경우, 보안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먼저 지난 10월 출시된 '알집 v11.0'은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을 통해 학습한 압축 파일 활용 악성코드 공격 패턴을 기반으로 압축 해제 또는 파일 실행 시 ▲악성코드 의심 파일 사전 경고, 악성코드 실행이 제한된 ▲안전한 경로(안전폴더)에 압축 해제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알집 최신 버전에 적용된 보안 기능은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제껏 압축 파일을 해제하기 전까지 압축된 파일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할 수 없어, 출처가 불분명한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마다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악성코드 의심 파일 사전경고, 안전 폴더 압축 해제 등 알집 v11.0에 새롭게 적용된 보안 기능을 통해 이 같은 압축 파일로 인한 사용자의 불안과 악성코드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DF 변환 편집 도구 '알PDF'도 2.0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알PDF v2.0'은 PDF 문서 내 문자를 인식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문자인식(OCR) 기능이 안정화 되었으며, PDF 파일을 아래아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총 16개의 문서 포맷으로 저장하거나 해당 포맷의 파일을 PDF 파일로 생성하는 문서 변환 기능도 강화됐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알툴즈 통합팩은 최근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과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3000만 알툴즈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한 '알툴즈 통합팩 v13.0'은 지난 9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6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