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혁신성장 고삐] "핀테크 해외진출 적극 지원"…금융위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까지 아세안 국가에 5개 이상 핀테크 랩 설치
신남방정책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의 진출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가 2020년까지 아세안 국가에 '5개 이상'의 핀테크 랩을 설치해 국내 금융사와 핀테크 스타트업의 동반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 역점 사업인 '신남방정책'도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지정감사인 감사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에 나선다.[사진=금융위원회] 2019. 12.02 intherain@newspim.com

우선 금융위는 민관협력을 통한 '핀테크 로드'를 구축한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국내에서 충분한 고객기반을 확보하기 어려워 해외진출에 관심이 높지만 지원체계가 아직은 미비한 편이다.

특히 아세안 국가 등에 진출하고 싶은 수요가 높으나 경험과 정보 부족에 따른 네트워크, 시장조사역량 부재 등 어려움이 크다.

이에 금융위는 내년까지 아세안 국가에 5개 이상의 핀테크 랩을 설치하기로 했다. 금융사와 연계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공간,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돕기 위함이다.

또 개별국가와 상호간 핀테크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간 업무협약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현재 베트남, 영국, 싱가포르, 프랑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신남방국가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해외금융 인프라 사업 참여와 연계해 핀테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등 신남방국가 소재 산업은행 지점에 '코리아 스타트업 데스크'를 신설해 주요국 핀테크 산업동향과 현지 금융사 및 투자자 등 네트워크를 핀테크 업체에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규제 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총 10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 보호, 인수합병(M&A) 등 제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핀테크 기업의 연착륙을 위한 사후지원 및 감독방안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디지털 금융혁신기반 확대를 위해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인프라 구축'과 제도정비'도 적극 추진한다.

현재 시범운영중인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오픈뱅킹)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실시해 '하나의 앱'을 통한 금융거래와 자산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다변화로 소비자 금융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선 관련 법과 인프라도 정비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는대로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의 법적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개방시스템과 데이터 거래소, 데이터 전문기관 육성 등이 새로운 혁신금융으로 자리잡도록 도울 방침이다.

은행권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도 30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시장의 자금공급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3년간 3조3500억원을 지원한다.

핀테크 기업의 IPO(기업공개) 활성화를 위해선 코스닥 상장제도도 보완하기로 했다. 상장심사 과정에서 일부 항목을 우대하는 등 핀테크 친화적 상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