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정지석 코스콤 사장, '자산관리 클라우드' 구축…"아세안 핀테크 로드 닦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2주년 간담회…'Wealth-Tech Platform' 기업으로 지속 성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자산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화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여의도에서 출발한 핀테크 로드가 아세안 국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웰스테크 플랫폼(Wealth-Tech Platform)'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웰스테크 플랫폼'이란 고객사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인프라 등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토털 플랫폼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오픈API등을 활용해 금융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

정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구상했던 '플랫폼 비즈니스'가 지난해 선보인 데이터오피스 등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체화됐고,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통해 웰스테크 플랫폼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데이터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애널리스트 등 리얼타임 데이터분석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오픈플랫폼을 개선해 데이터가 금융회사와 핀테크를 오가며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유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론칭한 금융클라우드가 업계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고객사를 꾸준히 늘려감과 동시에 MTS 등의 매체서비스와 레그테크(RegTech, 규제를 뜻하는 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 RPA(업무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솔루션 등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를 늘려 고객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상장주식마켓 플랫폼(브랜드명: 비마이 유니콘)과 모바일 전자증명 공동사업(DID, 브랜드명: 이니셜) 활성화로 거래기술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정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핀테크 업체들과 함께 웰스테크 플랫폼을 구축하며 데이터생태계를 촘촘히 하고, 이들과 함께 해외로 진출해 4차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고=코스콤]

이날 코스콤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투자업계의 테크놀로지 서포트 센터(Technology Support Center)로서 IT트렌드를 선도하고, 보다 많은 고객사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자본시장에 쉐어드 서비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IT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쉐어드 서비스란 금융투자업계의 비즈니스 중 비경쟁적인 업무(ex 백오피스 시스템)는 효율화해 같이 쓰는(Share) 서비스를 말한다.

이는 코스콤이 추구하는 데이터 유통·중개플랫폼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파트너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얹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처럼 코스콤이 구축한 플랫폼에서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올해 IBK투자증권과 함께 개발한 레그테크 플랫폼이 대표적인 사례다. 양사는 레그테크 플랫폼을 함께 개발해 올해 상용화했고, 이후 코스콤은 그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의 MRR(Machine Readable Regulation)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최근 2년 동안 코스콤은 테크놀로지 서포트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총 영업비용 대비 3.8%에서 4.4%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한 기업이 40년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은 대단히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조직문화를 개선해 신사업의 DNA가 잘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임 당시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에는 코스콤 5.0 시대를 선언하며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졌고, 이제 마무리 단계로 웰스테크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열심히 해 왔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