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홍보 캠페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한 달여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외래 방문객과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캠페인과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2020년 대구.경북관관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 홍보 캠페인과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11월5일 열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세레머니.[사진=대구시] 2019.12.03 nulcheon@newspim.com |
관광의 해 성공 추진 염원을 담은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관광 리플렛을 나눠주던 기존 홍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를 활용, 대구․경북 관광지에 대한 특별한 인상과 재미를 선사하고 대구를 찾는 방문객,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선보인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이번 기획은 대구경북 관광이 달콤한 향기와 따뜻한 온기로 7080세대 옛 추억을 떠올리고 감성을 자극해 흥미를 갖게 하고 젊은이들도 동참하고 즐기기에 손색없는 관광 명소들이 많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키 위해 기획됐다.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는 '달고나 새기기' 이벤트를 비롯 '군고구마 나눔' 행사 등 복고와 현대를 동시에 담은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달고나 새기기' 이벤트에 참여해 '20/20/대/구/경/북' 문양이 한 자씩 찍힌 '달고나 새기기'를 완성 하면 지역 관광명소 사진을 담은 머그잔, 탁상시계 등 기념품도 받는다.
또 따뜻한 커피도 제공한다. 대구의 특별한 커피 사랑은 한국전쟁 당시 '향촌동 다방'에서 시작돼 최근 2030세대의 인기 여행 컨텐츠인 '카페 투어' 로 자리 잡아 대구의 또 하나 명물이 되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구 관광 명소를 담은 '2019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연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두 시․도 간 공동 관광마케팅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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