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총 14명의 프로야수 선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는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37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 및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실시한 뒤 야구 부문 최종 합격자 14명은 2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상무야구단에 합격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2019.12.02 taehun02@newspim.com |
투수는 총 8명이 선발됐다. 엄상백을 비롯해 김태오(이상 KT 위즈), 장지수, 강이준(이상 KIA 타이거즈), 정성종(롯데 자이언츠), 강정현(LG 트윈스), 김승현(삼성 라이온즈), 이우석(NC 다이노스)이 주인공이다.
포수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안중열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류승현(KIA), 안상현(SK 와이번스)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자 명단에 포함으며, 외야수로는 예진원(키움)과 김규남(SK)이 선발됐다.
총 14명의 합격자 선수들은 2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상무야구단은 올해까지 퓨처스(2군) 남부리그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경찰야구단이 지난 7월 의무경찰제도 패지로 인해 해체되면서 군 야구팀은 상무야구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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