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아시아, 주당 60원·0.04주 배당 결정…"주주가치 제고 및 거래 활성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4:01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4:01

회사 설립 이래 첫 배당…"투자자 신뢰 바탕 기업 성장시켜 나갈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아시아가 2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과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기말 기준 주주는 1주당 현금 60원과 주식 0.04주를 배당받는다. 이는 현 주가를 고려할 때 주당 약 300원에 해당한다.

[로고=코아시아]

코아시아는 현금 배당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식 배당으로 유통주식 수 확대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임시주총에서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계정 대체로 배당 가능 재원을 확보했다"며 "경영진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배당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지난 4월 최대주주가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하는 등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지만 배당은 설립 이래 처음 이뤄졌다. 비메모리 디자인서비스사업 등 유망 사업에 신규로 진출한 원년인 만큼 투자자들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코아시아는 자회사 호조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307억 원, 51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은 본업 성장과 신규사업 성과가 나타나는 본격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지난 6월 비메모리 디자인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홍콩 자회사 코아시아세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60억 원을 추가 출자해 비메모리 설계 전문기업 쎄미하우와 넥셀에 투자를 진행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