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작업을 마쳐 한해 벼농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총 17만6333포(40㎏ 7053t)이며 산물벼 5만8985포(40㎏ 2359t), 건조벼 11만7348포(40㎏ 4694t)로 전량 매입했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영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 검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9.12.02 news2349@newspim.com |
매입 검사결과 등급은 특등 17.1%, 1등 74.9%, 2등 7.5%로 1등 이상이 92%를 차지해 전년도 특등 15.2%, 1등 69.2%보다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조평, 운광 3품종이고,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한 품종검정제 실시로 각 매입장소에서 시료 채취도 함께 실시됐다.
매입 품종 이외에 타 품종(혼입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형포대 매입이 4892백 (800㎏3914t)으로 건조벼 매입량의 83%를 달성했으며, 전년도 79%보다 확대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2019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당일 지급했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일궈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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