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등 총 7개사 16개 차종 결함 발견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는 티구안(Tiguan)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국토부 제공] 2019.12.01 sun90@newspim.com |
에프씨에이코리아의 짚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의 푸조(Peugeot) 5008 1.5 BlueHDi 등 2개 차종 834대는 스페어 타이어 고정 지지대의 체결 불량으로,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442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카고 등 2개 차종 196대는 주차브레이크 결함 ▲바이크코리아의 킴코 AK550i 이륜차종 252대는 엔진오일 유압조절장치 결함 ▲모토로싸의 두카티 HYP950 SP 등 2개 이륜 차종 15대는 배터리 게이스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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