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움히어로즈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구단 공식 지정병원 CM병원과 선수단 건강관리 및 부상 방지 등 선수단 의료 지원 서비스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과 이건우 트레이닝코치, CM병원 이상훈 박사가 참석했고, 스포츠심리상담사 박미경 소장, 스포츠정책과학원 박수현 박사도 함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왼쪽)과 CM병원 이상훈 박사(오른쪽). [사진= 키움히어로즈] |
구단과 CM병원은 올 시즌 동안 선수들에게 발생한 부상 종류와 그에 따른 재활 계획 및 회복 과정 등을 되돌아보며 당시의 판단과 조치가 적합했는지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0년 신인 선수들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함께 공유, 분석하여 앞으로의 훈련 계획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외에도 박미경 소장과 박수현 박사가 '야구 선수들의 심리와 대응책', '144경기를 치르는 야구 선수들에게 필요한 영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이상훈 박사님을 비롯해 발표자로 참석해 주신 박미경 소장님, 박수현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구단과 CM병원은 앞으로도 선수단 의료지원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을 위해 진보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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