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에 설치된 약 520만개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해 약 50만MWh 절감효과(kW당 평균 100원, 약 502억원)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의 한달간 전력사용량과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공기관(본청·본사 996개소)의 LED조명등기구 교체에 따른 전력절감효과를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공기관 LED조명등 교체에 따른 전력절감효과 [자료=에너지공단] 2019.11.29 jsh@newspim.com |
공단은 공공기관 996개소에 설치된 647만4101개 형광등 중 524만5108개를 LED조명등으로 교체(2018년 기준)해 교체율 81%를 달성했다. 2020년까지 100% 달성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목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향후"건물에너지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조명분야의 효율향상을 위해 「국가에너지효율혁신전략」 에 따른 '30년 형광등 퇴출과 함께 스마트조명의 보급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