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에너지공단 "합천호 수상태양광, 수질·생물 개체수에 영향 없어"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삼화 의원실과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환경영향성 토론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상용화된 수상태양광 시설 중 가장 오래된 합천호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 결과 수질과 수생태계의 생물 개체수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실과 함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의 환경영향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3회에 걸쳐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와 2018~2019년 동계기간 중 시행한 4번째 환경모니터링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조사 결과 수질의 경우 과거 3차례 분석했던 결과치 범위 내의 수치를 나타내 특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생태계의 생물 개체수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물플랑크톤과 조류의 경우 수상태양광 시설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어류는 수상태양광 구조물 하부에서 치어 및 이를 먹이로 하는 어종까지 비교적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퇴적물 측정 결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인 Ⅰ∼Ⅱ등급으로 오염의 정도가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재 용출 시험은 수도법 시행령에 따른 위생 안전 기준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항목이 불검출됐다. 일부 검출된 항목은 기준값 이하여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이후 현재까지 수표면이나 수중에 노출된 기자재의 물질 용출에 따른 영향 역시 기준에 적합했다.

발제를 맡은 이후승 연구위원은 "한국의 수상태양광 관련 환경 규정은 외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먹는 물의 수질 기준과 비교해도 10배가량 강화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상태양광은 국토의 효율적 활용 및 발전효율 향상 등 많은 장점에도 수생태계 오염 우려 등의 논란이 제기되며 기대만큼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태양광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수상태양광과 인근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