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제28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992년 눈높이교육상을 제정해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참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초등∙중등∙영유아∙특수·평생교육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당 1명씩 총 4명의 선생님이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교육부문 수상자인 민경랑 교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실질적 학교경영을 개선하는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등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종 교사는 특기적성지도를 통해 청소년 치어리딩 문화를 선도했고, 건전한 인터넷언어문화 실천을 위한 선플캠페인을 추진해 학생의 인성교육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어 영유아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희숙 원장은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수평적인 교육 문화를 정착시킨 교육자로, 교사의 집단지성을 높이고 학부모의 자기계발과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영유아 교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특수·평생교육부문의 김용한 교장은 발달장애 학생이 예술적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기여했고, 미국·일본·동남아 등 해외에서 한국 특수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썼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4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 소속 학교·기관에도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별도로 기증됐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제28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에서 강영중(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교그룹 회장과 문용린(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자·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교] 2019.11.28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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