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39.7% vs 한국당 33.4%, 동반 상승…무당층 줄었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30

민주당, 핵심 지지층 결집…다시 40%선 근접
'황교안 단식' 한국당도 지지율 반등…30%대 초중반 올라
정의당·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등 군소정당 일제히 하락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11월 4주차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상당 폭 감소하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 군소정당 지지율도 일제히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9.7%(▲2.4%p)로 다시 40%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40대와 50대, 대구·경북(TK)과 호남, 경기·인천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30대, 충청권과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11월 4주차 지지도가 나란히 상승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2019.11.28 chojw@newspim.com

자유한국당 역시 3.1%p 오른 33.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농성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일정 강행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8일째 이어가던 중 28일 새벽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당은 보수층, 60대 이상과 30대, 40대, 충청권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1%→68.1%)에서 상당 폭 결집하며 60%대 후반으로 상승하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63.2%→71.2%)에서 큰 폭으로 결집하며 70%대 초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4.6%→40.8%)이 40%선을 넘어선 반면, 한국당(28.4%→28.2%)은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양당 격차는 6.2%p에서 12.6%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0.9%p 내린 6.3%로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6%대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1.1%p 내린 4.7%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4%대로 떨어졌다.

우리공화당 역시 0.1%p 내린 1.5%로 약세보였고, 민주평화당도 0.7%p 떨어진 1.4%를 기록 다시 1%대 지지율로 주저앉았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내린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5%p 감소한 1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29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4.6%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