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7일 '여성 자생단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을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단지 또는 자연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여성들의 자조모임이 공모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력을 키워 여성단체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성단체 역량 강화 위한 '2019 아이돌보미 워크숍' [사진=순천시] 2019.11.27 jk2340@newspim.com |
현재 11개 단체에 28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으며, 여성방범대 순찰활동, 여성친화도시 전국 우수사례 한마당, 다문화가정 문화교실과 효도방망이 만들기 등 동아리 지원사업이 11월말까지 추진된다. 공모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오는 12월초에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 1천명 정도 많은 도시로, 여성의 성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며 "여성의 눈으로, 여성의 손으로 변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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