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카자흐스탄의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관계자들이 광양만권의 산업여건을 살펴보고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네십베겁 알벡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 대표이사 등은 전날 광양에 도착해 양 기관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파블로다르 JSC관계자 방문 [사진=광양경제청] 2019.11.26 yb2580@newspim.com |
이어 알벡 대표이사는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의 현황과 투자여건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여수국가산단의 GS칼텍스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둘러봤다.
알벡 대표이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양국간 교류증진을 통해 국내의 우수기업들을 카자흐스탄에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은 지난 4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과의 MOU체결에 대한 답례로 초청서한을 보내 성사됐다.
김갑섭 청장은 "이번 방문이 양 경제구역 기관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도 협력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블로다르 특별경제자유구역은 카자흐스탄 동북쪽의 도시 파블로다르를 중심으로 2011년 9번째로 지정된 특별경제구역이다. 33㎢의 면적에 석유화학 분야와 금속가공 분야를 주 전략산업으로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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