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4학년과 중·고등 1학년 대상…부모 참석 가능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2월31일까지 인근 정신건강전문기관과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은 세종시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2019.11.26 gyun507@newspim.com |
세종교육청은 지난 4월 우울·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했다.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 중 2차 전문기관과 미연계 된 학생과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에서 신청자 41명을 대상으로 이번 상담을 진행한다.
김현진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준희 국립공주병원전문의, 정승용 연세정담정신건강의학과원장 등 3명의 전문의와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의 전문상담사가 학생이 있는 학교로 직접 방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를 받아서 진행하며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할 경우에는 부모도 함께 참석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 결과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전문기관으로 연계 추후 상담·치료를 이어간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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