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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보다 큰 구하라 충격파…"K팝스타 연이은 죽음" 외신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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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화려한 겉모습 뒤, 존엄 짓밟는 지독한 산업의 징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 충격파가 해외까지 미치고 있다. 고인이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팬들은 물론 K팝을 사랑하는 해외 한류팬덤이 충격에 휩싸였다.

24일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지자 일본 열도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일본 주요 연예, 스포츠 매체는 일제히 이 소식을 톱뉴스로 전했고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남겼다. 카라가 일본에서 원톱 한류 걸그룹으로 전성기를 보냈기에 팬들의 슬픔이 더 컸다. 일본은 물론 해외의 여러 스타들, K팝을 사랑하는 이들 역시 한 목소리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 "지진 재해시 고액기부했던 고마운 분"…충격에 빠진 일본

구하라는 생전 일본에서 카라 멤버로 큰 인기를 끈 데다 최근까지 현지에서 ZEPP 투어를 진행하며 재기 의지를 보였다. 때문에 일본 팬들의 충격은 더 컸다. 한 일본 트위터 사용자는 "한류 열풍의 중심이던 가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스타였다. 17세의 구하라가 합류한 카라는 승승장구했고 2013년 K-POP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공연을 실현했다. 또 구하라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진 피해 복구와 피해자를 돕기 위해 개인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기사를 인용했다. 이 트윗은 1400명 이상의 트위터리안이 좋아요를 누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트위터 캡처] 2019.11.25 jyyang@newspim.com

지난 2017년 샤이니 종현, 최근 설리의 죽음 이후 연이은 한류스타들의 죽음에 비통해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하라야. 무슨 얘기야. 자살했다니. 설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네 몫까지 살거라고 했는데"라며 슬퍼했다. 또 다른 팬 역시 "나는 오랫동안 K팝을 좋아해왔다. 그러나 해마다 옛 MV를 볼 때마다 죽어버린 아이가 점점 늘어가고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영상을 보는 것도 정말 가슴이 아프다. 확실히 많은 사람들에게 햇살같았다. 그들이 순식간에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이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없다"고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도 구하라의 비보를 연예 톱기사로 실었고,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중 가장 많은 공감수를 받은 네티즌은 "이 분은 지진 재해 시에 제일 먼저 고액의 기부를 해주셨다. 많은 소동이 있었지만 일본에서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 그만큼 슬픔도 크다. 조금 복귀가 빨랐던 걸까. 한국에 돌아가지 않으면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천국이 있다면 거기선 행복하길. 하라야 고마워!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에게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 중국 및 외신도 충격 일색…"K팝스타들 연이은 죽음" 문제 제기

K팝과 한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류스타들의 연이은 죽음의 충격파도 고스란히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외에 중국에서도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이 구하라의 비보를 앞다퉈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열린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영국과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K팝스타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생전 행적을 짚었다. 24일 비보가 전해지자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은 빠르게 구하라의 사망 기사를 전했고 K팝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BBC는 'K팝 아티스트 구하라가 자택에서 28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기사에서 고인이 지난 5월 병원에서 한 차례 치료를 받았고, 설리의 사망 후 한달 만에 떠났다는 점을 언급했다.

버라이어티는 구하라의 사망을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보지 않았다. 이들은 "1990년대 후반 이후 젊은 K팝 스타들이 연이어 숨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우울증을 호소했고,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지독한 산업의 징후를 남겼다"는 기사를 실어 계속해서 세상을 떠나는 K팝 아이돌 멤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조명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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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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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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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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