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간경제일정] 생산·소비 반등할까…이번주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4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11월24일 20:20

'2분기 임금근로자 일자리 동향' 공개
산업부,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대책' 내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번주에는 최근 생산과 소비, 투자 등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통계지표가 나온다. 또한 지난 2분기 임근근로자의 일자리 동향이 공개된다. 겨울철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이 발표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29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9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대비 생산 0.4%, 소비 2.2%, 건설기성 2.7%가 각각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2.9%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6 alwaysame@newspim.com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반등했다. 10월 지표에서 생산과 소비, 건설기성이 감소세를 끝내고 증가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2019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내놓는다.

1분기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24만8000개로 전년대비 50만3000개(2.8%) 늘었다. 60대 이상(28만2000개)과 50대(18만7000개) 일자리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2만개, 건설업은 5만6000개, 제조업은 2만개 각각 감소했다. 2분기 일자리동향에서 40대 일자리·제조업·건설업 부진을 극복했을지 주목된다.

기재부는 25일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 실물경제·금융시장 여건과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3개월만에 연구기관장 간담회 개최해 대내외 경제상황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28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 집행률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앞서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력수급 안정성을 전제로 석탄화력발전 가동을 최대한 줄이기로 한 바있다. 석탄화력발전 가동 감소로 줄어든 전력을 메우기 위한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컨테이너 화물선 등이 오가는 항만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내놓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3차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회의 첫 날 김현수 장관이 캄보디아 농업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열고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