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아세안]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아세안과 FTA 네트워크 확대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09:05

'아세안사무총장-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참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협력이 더불어 잘사는 상생협력의 길로 나가기 위해 FTA 네트워크 확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기술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날 열린 아세안사무총장과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2월 출범한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와 아세안사무국과의 교류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30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1 pangbin@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본부장은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세안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주역들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가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의 대표로서 아세안에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한-아세안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협력이 더불어 잘사는 상생협력의 길로 나가기 위해 FTA 네트워크 확대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기술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또 "한국과 아세안은 30년 지기 친구로 아세안의 성장잠재력 감안시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며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제주와 2014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다. 이는 아세안 대화상대국 10개국 중 최초이다.

또한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국가와도 첫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