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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24일 방한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6:59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6: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019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24일 공식 방한한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푹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28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항 대변인은 푹 총리가 "한·아세안 간 대화 파트너십 관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며 "이는 아세안과 한국 지도자들에게 있어 지난 30년간 협력관계를 재검토하고 향후 30년의 오리엔테이션과 전략적 협력을 홍보하기 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제1차 메콩-한국 정상회의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 5개국이 참여해 새로운 단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항 대변인은 푹 총리가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와도 만난다고 전했다. 푹 총리는 이밖에 여러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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