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움 열고 과메기 산업 활로 모색...제도적 정책수립 필요성 대두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과메기'가 웰빙 먹거리로 각광받으면서 동해연안 해촌을 살리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심포지움을 갖고 과메기 산업 활로를 모색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난 22일 과메기사업협동조합, 국립수산과학원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과메기 가공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19.11.23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과메기 가공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과메기 가공산업의 전망과 마케팅 전략 등을 담은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헌 포항 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과메기 가공산업의 현황과 역사적 배경·문제점'의 주제로 발제하고 심길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과메기 가공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영광 형산강 미래포럼 운영위원장은 '소비자가 보는 과메기의 기호성과 상품성'을 주제로 소비자의 수용적 관점에서 과메기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발제에 이어 오승희 포항 과메기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과메기 먹거리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제도적 차원의 다양한 정책 수립을 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과메기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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