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르는 뉴욕증시...'연준 작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렇다 할 호재 없이 사상 최고치에 오른 뉴욕증시의 상승 탄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난기류를 타는 한편 기업 실적이 후퇴하는 상황에 뉴욕증시가 강한 저항력을 보이는 데는 연준의 '실탄'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얘기다.

주가 강세에 활짝 웃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은행간 초단기 자금시장의 금리가 한 때 10% 선을 뚫고 오르는 등 발작을 일으키자 연준이 레포 거래를 통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자산 매입을 재개했고, 이는 정책자들의 의도와 상관 없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연준이 미 국채 매입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다우존스 지수가 1300포인트(5%) 치솟았다.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까지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가 일정 부분 반영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합의를 부인, 연내 타결이 불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주가가 강한 저항력을 보이는 것은 유동성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연준은 단기 자금시장의 금리 상승을 진화하기 위해 지난달 하루 500억~7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2020년 봄까지 매달 600억달러 규모로 국채를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지난 9월 초 이후 2860억달러 불어났고, 총 4조달러 선을 다시 넘었다.

퀼 인텔리전스의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최고경영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연준이 뉴욕증시의 최고치 상승 동력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연준의 금융시장 개입이 주식시장에 굉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간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최고투자책임자 역시 투자 보고서에서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가 금융시장 여건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자산 매입 재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행했던 이른바 양적완화(QE)와 다르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금리를 떨어뜨려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뒀던 금융위기 당시 비전통적 통화정책과 달리 이번에는 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해 은행과 헤지펀드를 포함한 금융업계에 단기적으로 자금 조달의 숨통을 열어 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매입 자산도 과거와는 다르다. 1~3차 QE 과정에 연준은 모기지 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장기물 국채를 사들였고, 이번에는 신용시장과 강한 연결 고리를 형성한 단기물 채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차이점과 무관하게 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자산 매입이 주식시장에서는 사실상 QE4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투자 보고서에서 "연준의 자산 매입을 Q4라고 지칭할 것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불과 2주 사이에 대폭 늘어난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주가를 들어올렸다"고 강조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