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평가 기업 1000여 개 중 2%에 불과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상장기업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ESG 등급 조사에서 하드웨어 및 IT 장비 부문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SG 등급 조사는 사회적 책임투자 컨설팅사 서스틴베스트가 평가하는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분석해 총 7단계(AA·A·BB·B·C·D·E)로 평가한다.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등급이 부여된다. 이 중 최고 등급인 'AA'로 평가받은 기업은 조사 대상 1000여 개 기업 중 2%에 불과하다.
[로고=이수페타시스] |
이수페타시스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AA 등급을 받았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엔 최초로 CSR 보고서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CSR 성과를 외부에 공개해오는 등 투명하고 사회적 기업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가 과거의 단순한 '경제적 가치'에서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 경영은 오늘날 기업의 막중한 임무"라며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방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2년 설립된 PCB 제조전문 기업 이수페타시스는 김상범 회장이 이끄는 이수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다. 이수그룹은 이수를 지주사로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창업투자,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이수C&E, 이수AMC 등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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