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제 안정을 위해 11~22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1955t을 매입 완료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40kg포대 산물벼 2만2,655포대, 건조벼 1만5866포대 등 총 4만2521포대, 1701t이며 피해벼는 8464포대 254t으로 농가가 원하는 전량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모습[사진=장수군청] 2019.11.22 lbs0964@newspim.com |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9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올해는 중간정산금(3만원/40kg 포대)을 전년도의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던 것과 달리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외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운영하고 부정출하 한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품종검정제도는 매입농가의 5%를 선정해 수매현장에서 농가입회하에 출하된 포대의 시료를 채취해 품종 검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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