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일대의 '자작나무숲'이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경북도와 영양군이 자작나무권역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일원의 '영양 자작나무숲' [사진=영양군] 2019.11.21 nulcheon@newspim.com |
이를 위해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통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체계를 강화해 상생협력하기 위한 모델사업으로 발굴됐다.
이날 세 기관은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위한 역할과 임무를 공유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숲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길 조성, 경북도는 △인근관광지 연계방안과 일자리 창출 및 산림관광활성화 추진, 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관과 지방이 상생협력과 신뢰를 구축해 산림관광을 통한 상생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모델사업으로 승화시키고 자작나무숲 권역이 활성화돼 많은 사람이 찾는 산림관광명소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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