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기아차, 완전변경 3세대 K5 출시..."연 7만대 목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3: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부터 사전계약...내달 12일 공식 출시
과감한 디자인...타이거 노즈 키우고 샤크 스킨 정교하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4년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 K5를 내놓는다. 내달 12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연간 7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등 기아차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3세대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3세대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19.11.21 oneway@newspim.com

권혁호 부사장은 "3세대 K5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반응이 높다"며 "1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일 때 보다 열기가 뜨겁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3세대 K5는 지난 12일 유튜브 티저영상 공개 이후 조회수가 40만건을 돌파했다.

프리뷰 행사에서 디자인 발표를 맡은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지금은 자동차업계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진전을 이룰 기회가 무르익고 있다"며 "기아차가 대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과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K5의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이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확장시켰다.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확장돼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샤크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은 그릴 패턴 디자인 또한 한층 정교해졌다. 주간주행등(DRL)은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K5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하비브 전무는 "기아차의 상징인 타이거페이스와 전면부터 측면부까지 이어지는 심장박동의 아이디어, 매끄러운 실루엣 등 모든 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용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기아자동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3세대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019.11.21 leehs@newspim.com

K5의 내부 디자인은 공간감을 강조해 설계됐다. 하비브 전무는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해주는 공간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며 "사용자에게 아름다움과 다이내믹함을 갖춘 공간감 제공을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상품 발표를 맡은 허재호 기아차 중형총괄 1PM 상무는 "핵심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차량 및 주변환경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세대 K5는 이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모니터(BVM)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 2749만~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