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니언스 미국법인, 미주・유럽・중동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공급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51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51

글로벌 기술 경쟁력 검증 완료…해외 성과 원년의 해로 자리매김
클라우드 기반 NAC 제공으로 IT・OT・IoT환경에 최적화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Network Access Control)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니언스 NAC 소개 자료. [제공=지니언스] 2019.11.21 swiss2pac@newspim.com

'지니안 NAC'가 클라우드, IOT,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여 IT전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지니언스 측은 NAC 경쟁사가 많고 I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에 NAC를 첫 공급하고 유럽과 중동까지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향후 전 세계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NAC의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 A사는 급변하는 금융 IT 환경에 대응하고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다양한 단말의 가시성 확보와 보안정책 준수를 목표로 지니언스 제품을 선택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가치만큼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방식과 단말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브스크립션은 소프트웨어(SW) 수익모델로 신문이나 잡지처럼 구독하듯이 매달 또는 매년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말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B지방자치단체는 전 IT망에 근본적인 사이버 보안의 토대를 만들고 확대하기 위해 지니언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특히, 이 지자체는 지니언스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체험버전을 시작으로 지니언스가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경험 후 구독(Subscribe) 방식으로 도입했다. 기존 환경의 변화 없이 바로 도입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최종 구매로 이어졌다.

유럽시장에서는 전 세계에 지사를 둔 네덜란드 기업 C사가 지니언스 제품의 체험 버전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채택했다.

중동 D 보험사는 글로벌 NAC 제품과의 테스트를 통해 지니언스 제품의 손쉬운 설치와 유지보수, 체계적인 제품 기능 확장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해 제품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지니언스의 IoT와 클라우드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지니안 NAC'가 단말의 일반정보 및 확장정보는 물론 가시성의 확대를 통해 단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종합적이면서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철저히 현지 고객 중심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각 국가 및 산업군의 NAC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IT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단말의 증가로 관리의 어려움과 관리되지 않은 단말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