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주 =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정동희(사진 왼쪽)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L]2019.11.20 lkk02@newspim.com |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포함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공동인증마크 개발 △공항산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및 시험인증 기술협력 △공항운영 품질향상 및 국내 공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공항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TL이 운영하고 있는 고유인증마크인 K마크와 연계, 공동인증마크 개발 등 항공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KTL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구개발 및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1~3단계 여객·화물 터미널 및 탑승동 운송설비 안전진단 책임 감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화물처리 및 위탁수화물 보안검색장비 감리,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 핵심부품 기술 및 Self Bag Drop 시스템 공동연구개발을 협력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 비전 2030 미래전략으로 항공산업 R&D 복합단지를 조성해 항공분야 첨단산업 R&D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인증, 금융 및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하여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국내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 애로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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