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9일부터 29일까지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7개 구간 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변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수변정화활동은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 |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19.11.19. news2349@newspim.com |
올해는 진양호(남강댐) 일대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진주시 대평면, 사천시 금성·장신마을, 산청군 신기마을 등에서 하천변과 호소 내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18t을 수거했다.
하반기 정화활동 지역은 태풍 미탁 등 잦은 강우로 인해 쓰레기가 적치되고, 도로와 인접해 집중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한 진주시 명석면, 사천시 양월마을 등 7개 구간(진주시 명석면 시목교·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사천시 양월마을·금성교·사천녹차산단·신흥리·만지교)이 대상이다.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도모하기 위해 주변 지리에 익숙한 지역주민을 한시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7개 구간의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과 하천변에 방치된 오염물질을 집중적으로 수거한 뒤 진주시, 사천시와 협조해 쓰레기를 분리·처리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속적인 수변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