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설문조사 결과 과천 21%로 1위..명칭공모전에 총 8만여건 몰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3기신도시 중 시민들이 뽑은 '가장 살고 싶은 신도시'는 과천지구로 꼽혔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신도시를 대상으로 '살고 싶은 신도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천지구가 모두 20.86%(1만4052건)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과천에 이어 하남 교산(1만2888건, 19.13%), 남양주 왕숙(1만970건, 16.28%)이 뒤를 이었다. 총 투표에 3만3682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과천지구 조감도 (제공=국토부) 2019.11.18 syu@newspim.com |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17일까지 4주간 3기신도시를 비롯한 8곳의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모두 7만849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원) 등 총 3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다음달 중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 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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