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7명이 18일부터 6박 8일간 글로벌 문화체험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19.11.18. news2349@newspim.com |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에는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체험은 해외 선진 농촌체험 및 문화탐방을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농업 비전 제시 및 6차 산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파리의 6차 산업 농가(사과재배·가공·판매), 헝지스 도매 시장, 육류가공 농가, 젖소 농장 및 우유 가공 목장, 로얄 플로라 홀랜드 화훼경매장, 스마트팜 토마토 농가를 견학․체험하며, 4차 산업 혁명 대비 글로벌 6차 산업 현황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문화체험 관련 사전조사서를 미리 작성한 후 출발하고, 문화체험기간 동안 매일 일일보고서를 작성한 후 모둠별 토의 및 해당 일자의 체험에 대해서 각자의 소감을 공유·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교 간 정보교류, 6차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후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남자영고등학교에서 글로벌 문화체험 평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다른 학생 및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 대비 취업역량강화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