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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송정역 역세권, 역세권 청년주택 299가구 짓는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1:37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1:3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 서울지하철 5호선 송정역 주변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299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김포공항이 인접해 있고 9호선 공항시장역도 가까운 곳에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공항동 50-1번지 일대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아울러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에 대한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40여 년 된 기존 노후 근린생활시설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9884.34㎡ 규모의 지하4층~지상1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공공임대 54가구, 민간임대 245가구, 총29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4층~2층은 주차장이며 지하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송정역 역세권(공항동)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2019.11.18 donglee@newspim.com

강서구에 짓기로 확정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이번이 6번째다. 이로써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역세권 청년주택이 가장 많이 공급된 곳이 강서구가 됐다. 앞서 시는 화곡동(2곳 총 629가구), 염창동(1곳 520가구), 등촌동(2곳 총 537가구)에서도 건축허가를 받고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들이 강서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마곡 글로벌 MICE 클러스터 구축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화곡동, 염창동, 등촌동에 이어 이번 공항동까지 강서구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청년 주거를 안정시키고 도심 주택난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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