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엔진 부품 전문기업 위상 강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사와 약 3억 달러 (3500억원)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와 장기적 사업확대 가능성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항공기엔진 부품 [사진=한화에어로] 2019.11.18 tack@newspim.com |
특히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부품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창원사업장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사업장까지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5년간 미국의 GE와 P&W 영국의 롤스로이스 등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들과 잇따른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하며 수주 금액만 약 201억 달러(약 23.3조원)가 넘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앞으로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엔진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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