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가 새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출연하는 유시민의 5000만원 이상 출연료 계약 보도를 부인했다.
KBS는 17일 "TV조선의 '유시민, KBS와 5000만원 넘는 출연료 계약 체결'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
이들은 "TV조선은 오늘 저녁 방송된 '뉴스야?!'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한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000만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라며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라며 재차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KBS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단 전 대표가 출연하는 정치 토크쇼 '정치합시다'를 22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후 TV조선에서는 유시민의 KBS 방송 프로그램 출연료가 회당 5000만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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