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1차 연례 건강검진 후 "매우 건강하다" 밝혀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8:29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8:2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예정에도 없던 1차 연례 건강검진을 받은 뒤 "매우 건강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워싱턴DC에 위치한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며 "모든 것은 매우 좋다(아주 좋다!). (검진은) 내년에 완료할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 백악관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간단한 건강검진을 했다고 알렸다. 그리샴 대변인은 "2020년이 매우 바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의 주말 여유를 활용해 월터 리드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예고되지 않은 그의 갑작스러운 건강검진 소식에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하자 그리샴 대변인은 "절대 아니다. 그는 건강하다"고 일축했다.

또, 그리샴 대변인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사람들과 기자들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소문을 추측하고 퍼뜨리는 것에 매우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샴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검진을 받았는 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은 지난 2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주치의는 "매우 건강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혈압 등 구체적인 검진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 '웰던'(well done·완전히 익힌)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즐겨 먹고, 골프 외에 운동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키 190cm에 몸무게 100kg이 넘어 비만 경계에 있다고 판정받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5월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햄버거를 먹는 사진. [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