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9.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26개 영재교육원별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거쳐 선발된 대표 107팀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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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9.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에서 영재학생들이 주제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19.11.16 news2349@newspim.com |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는 영재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협업을 통한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려는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51팀, 중학생 56팀 등 107팀 502명이 참가했고, 3~5명이 팀을 구성해 올해 1년간 탐구과정을 수행하고 창작한 산출물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영재교육원 재학생들만 참가하는 기존 발표대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개방하고 체험활동 부스 운영, 교사 연수와 함께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발견한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팀별로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연구해 발표했다.
주제별로는 ▲3.15 의거 탐구를 통한 창원 민주 올레 코스 제작 ▲거창 담수산 이매패류의 분포 특징과 서식 ▲비율과 3D프린터를 이용해 양산 북정동 고분군 축소 모형 만들기 ▲양산의 사계를 통한 창의적 표현과 융합적 사고력 함양 ▲노량대교는 왜 현수교일까? 등이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에 열린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는 영재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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