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 적발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13명의 학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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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 수능일 하루 전인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예비소집에서 응시생들에게 제공된 '2020학년 수능 유의사항'과 '수능 부정행위 관련 안내문' 2019.11.13. nulcheon@newspim.com |
대구지역에서는 11명이 적발됐으며 경북지역은 2명이 적발됐다. 부정행위로 작발된 응시생은 수능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적발된 응시생 11명 중, 8명은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나 휴대전화 등 을 소지해 반입 금지 물품 규정을 위반했다.
또 다른 적발 응시생 2명은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1명은 선택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본 케이스며 다른 1명은 2개 선택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책상 위에 올여놓았다가 적발됐다.
또 다른 1명의 응시생은 시험이 종료한 후 답안을 작성한 경우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시험이 종료된 후 답안지를 작성한 1명과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를 위반한 1명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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