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19] 위메이드 "시즌1 마무리...'전기상점' 매출 1000억 예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3:49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3:49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각종 소송 마무리 국면 예상
오픈플랫폼 '전기상점'서 1000억 추가 매출 기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중요한 중재 소송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이뤄진다"며 "'미르' 지적재산권(IP) 주인이 위메이드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그 이후가 시즌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9'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 = 위메이드] 2019.11.15 giveit90@newspim.com

위메이드는 그동안 중국 퍼블리셔(37게임즈, 킹넷, 샨다게임즈)와의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 관련 저작권 소송 협상을 진행해 왔다. 관련 중재 소송건들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당 게임들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장 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내면 좋겠지만 개발도 그렇지만 (라이선스 사업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라며 "내년 '차이나조이'나 '미르 트릴로지' 발표 등을 통해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의 비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된 소송 결과가 올해 안에 혹은 내년 초에 나올 것 같다"면서 "최근 IP 분쟁의 '시즌1'이 끝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불법 게임들을 합법적인 라이선스 아래 제공하는 오픈플랫폼 '전기상점'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무수히 많은 게임을 담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러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함께 플랫폼을 구축하고 합법적인 틀을 만들 파트너를 찾고 구조화하고 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 퍼진 미르 IP 시장의 매출을 100% 받진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라이선스 소송(2000억), 전기상점(1000억) 등으로 최대 3000억원 매출을 벌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