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5일 게임을 통해 도서관과 관광지를 돌아보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리얼월드 '로스트 워즈(LOST WORDS)'를 선보였다.
도서관의 도시 순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체험 관광 콘텐츠로, 현실과 게임세계를 오가며 순천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에서 즐기는 리얼게임 '로스트 워즈' [사진=순천시] 2019.11.15 jk2340@newspim.com |
게임의 시작은 '여행 특성화 도서관'으로 올해 새롭게 단장한 풍덕글마루도서관에서 출발하게 된다.
게임의 줄거리는 해룡산신이 남긴 서찰을 찾고, 모바일 앱의 지령을 따라 대한민국 1호 그림책도서관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과 이색 명소들을 탐험하다 보면 시의 옛 모습과 이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간다는 내용이다.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다운로드한 후 풍덕글마루도서관을 방문해 키트를 받아서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디지털 융복합 체험 관광 콘텐츠 '로스트워즈'는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머무는 관광을 유도해 순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순천시와 전라남도, 전남정보산업문화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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