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및 네이버랩스 논문 6편 정규 세션에 채택
'EMNLP-IJCNLP 2019' 현장 모습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와 네이버랩스유럽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MNLP-IJCNLP 2019'에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EMNLP-IJCNLP 2019'는 올해 지난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홍콩에서 진행됐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랩스유럽에서 연구한 각각 4개, 2개의 논문이 정규 세션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EMNLP-IJCNLP 2019' 현장 모습 [제공=네이버] 2019.11.15 swiss2pac@newspim.com |
특히, 클로바 소속 박성현 연구원이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제출한 논문은 정규 구술(Oral) 세션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논문의 주제는 'Learning with Limited Data for Multilingual Reading Comprehension'(이경재, 박성현, 박호재, 여진영, 황승원, 이주호)로 충분한 학습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언어에 대해 기계번역 및 자동 레이블링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DB 정보가 불명확한 상황에서도 적용가능한 자연질의-SQL 변환 방법을 제안하는 연구
(NL2pSQL: Generating Pseudo-SQL Queries from Under-Specified Natural Language Questions / Fuxiang Chen, 황승원, 주재걸, 하정우, 김성훈)
보다 다양한 문장 생성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연구(Mixture Content Selection for Diverse Sequence Generation / 조재민, 서민준, Hannaneh Hajishirzi), 사용자 질의 자동완성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Subword Language Model for Query Auto-Completion / 김규완) 등이 발표됐다.
한편, 네이버는 EMNLP-IJCNLP 2019에 골드 등급(Gold Level) 스폰서로 참여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 및 학계와 교류하고, AI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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