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광저우~선전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도입, 이동시간 20분으로 단축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1:59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1:59

시속 600km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광·선 공항 연결 예정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정부가 광저우와 선전을 연결하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를 건설할 예정이이라고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15일 보도했다. 

최근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發展和改革委員會)는 광저우 바이윈 공항과 선전 바오안 공항을 연결하는 자기부상 열차 도입 내용을 담은 '광선 고속 자기부상 도시 연결 철도 기획안(廣深高速磁懸浮城際鐵路規劃研究)'을 제출했다.

이 기획안에 따르면, 향후 시속 600km의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가 새롭게 건설될 광저우-선전 제2고속철에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선전시는 광·선 제2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공식 추진을 발표했다. 

현재 광저우와 선전 간 열차 노선은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과 광저우~선전 기차로 구성돼있다. 그러나 광저우~선전 기차는 속도가 느리고,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은 역사가 시 중심지와 멀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선전시가 광저우와 선전의 공항을 연결하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를 도입하기로 한 것. 자기부상 열차가 운행되면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은 현재의 약 2시간에서 20여 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중국은 올해 5월 칭다오에서 자기부상열차 시제품을 통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속열차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축적한 중국은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미 2002년부터 상하이 국제공항과 푸둥 시내를 연결하는 자기부상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의 자기부상 열차 속도는 시속 430km이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