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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남자', 28일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개봉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0: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창작 뮤지컬 최초로 극장에 정식 개봉한다.

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8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 장면을 담은 실황 영상을 메가박스를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웃는 남자'의 스크린 정식 상영은 국내 문화 예술기관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과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동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19.11.14 jyyang@newspim.com

뮤지컬 '웃는 남자' 정식 상영은 서울 코엑스, 센트럴점을 비롯해 전국 17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최다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28일부터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를 통해 상영될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웃는 남자' 감독판이다. 다양한 각도와 숨결이 느껴질 듯한 클로즈업을 통해 공연장에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정식 개봉일인 28일에는 극중 주연을 맡은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의 특별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역시 마련된다.

'웃는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한달 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스크린 정식 상영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14일 메가박스를 통해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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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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