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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능 시험장 32곳…긴급시 112순찰차 수송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5:05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5:05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충북도내 4개 시험지구 32개교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응시인원은 2019학년도 보다 1145명이 감소한 1만3964명이다. 수험생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이며 시험을 치르는 학교는 청주지구 19교, 충주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로 모두 32개이다.

청주시청 산하 중앙여고 동문회(회장 박은향)가 12일 모교를 방문, 수능생 후배들에게 100만원 상당 500세트 수능 합격기원 떡을 전달했다.[사진=청주시]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 하에 '수능 부정행위방지대책반'을 가동하고 시험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며,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수능일인 14일 시험장 안전관리 및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권역별 경찰오토바이로 편성된 긴급수송 기동반을 배치 운용한다.

문·답지 호송 및 시험장 경비·교통관리 등 경찰관 443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22명, 순찰차 등 장비 116대를 배치해 시험장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112종합상황실 및 지역경찰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할 경우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23개소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고, 수험생을 112순찰차·경찰오토바이로 신속히 수송하고 협력단체와 협조해 빈차 태워주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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