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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중국과 합의 근접" 관세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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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가의 시선이 집중된 추가 관세 철회 여부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통화정책을 향해 비판을 날을 세우며 유럽이나 일본 등 경쟁국과 같은 마이너스 금리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중국과 이른바 '스몰 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가의 투자자들은 추가 관세 철회에 대한 입장 발표를 기다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며 "미국과 근로자들에게 이로운 딜만 합의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발언 이외에 새롭게 진전된 부분을 제시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회와 함께시진핑 주석과 회동 시기 및 장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망은 빗나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추가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과 어떤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며 정면 반박했다.

지난 주말 그는 앨라배마 대학 미식 축구 관전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와 관련해 잘못된 보도가 상당수"라고 주장했다.

당장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관세의 철회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양측은 명확한 합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칠레에서 예정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취소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새로운 회동 장소 물색 역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관세와 관련, 블룸버그는 그가 중국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대대적인 관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포함해 교역 상대국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중국이 국가간 교역에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 미국을 크게 속였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상당수의 국가가 미국 제품에 대해 터무니 없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다만,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 것은 중국을 포함한 교역 상대국이 아니라 이 같은 상황을 허용한 미국 과거 정부라고 그는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또 한 차례 압박했다. 매파 통화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 제도를 실시하는 경쟁 국가에 불리한 입장이라는 얘기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과감하게 금리를 인하하는 국가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경쟁국은 마이너스 금리 제도를 통해 채무금을 상환할 때 오히려 이자를 받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연준이 이 같은 반사이익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난해 말까지 연준의 이른바 매파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비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발언에 반색하는 청중은 지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너스 금리의 필요성에 대한 발언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똑똑한 사람들만 박수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기다렸던 추가 관세 철회 발언이 나오지 않자 장중 다우존스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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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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