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소득 증대 및 농촌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영농 창업교육(중급반)'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0년 이내 귀농·귀촌인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총 16시간 과정으로 △4차 산업시대 농산업 가치전략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농업재무회계 및 농업 경영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지원정책 등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전문가(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 귀농귀촌인 영농창업교육 모습 [사진=나주시] 2019.11.12 jb5459@newspim.com |
특히 3일차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도입 및 소득창출을 목표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관, 커피사관학교)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수진 농촌진흥과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농촌 적응 기간 단축은 물론, 나주 농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농촌의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귀농인들이 농촌 정착 초기에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 소득 창출에 따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 영농기초기술교육 4개 과정(귀농입문반, 특용작물반, 과수·축산반, 노지채소·시설원예반)과 영농창업교육 2개 과정(초급반,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jb5459@newspim.com